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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교체한 이야기... 한때는 [스위치 = 체리] 라는게 머릿속의 공식처럼 박혀 있었는데 여러 스위치들을 경험해 보니깐 꼭 체리스위치만 고집할 필요는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세상은 넓고 스위치는 많다. 사실 키보드에 입문하기 전에는 기계식스위치는 체리,카일,게이트론,오테뮤 정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제조사가 많더라... 이번에 교체한 적축은 카일사의 박스적축v2 이다. 알리에서 사면 더 저렴할 줄 알았는데 국내 사이트가 더 저렴해서 바로 샀다. 개인적으로 인생키감을 찾은거 같다. 키보드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같은 스위치라도 키캡에 따라서 타건음이나 타건감이 달라진다. 지금도 매우 만족스러운데 PBT키캡으로 교체하면 어떤 타건감과 타건음을 들려줄지 또 기대가 된다. 자꾸자꾸 타이핑을 하고 싶게 만드는 스위치이다. 이번에 스위.. 더보기
가습기산 이야기... 아..진짜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인데 또 물건 산 이야기다. 더보기 딸아이 태어나고 가습기는 필수라고 생각되어 UV살균되는 초음파식 가습기로 구매했었다. 가을,겨울,봄철에 잘썼는데 어느순간 진동자가 맛이간건지 초기 동작할때 소음이 심하게 났다. 세척을 하면 그나마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러다 올해 겨울에 쓰다보니 가습기 때문에 공기가 너무 차게 느껴졌다. 그래서 고르고 고르다 복합식으로 하나 장만 했다. (내 블로그는 아직까진 내돈내산 리뷰다..) 암튼 복합식 가습기는 처음 써보는데 아직까진 매우 괜찬은거 같다. 우선 가습기 쓰면서 가장 큰 불편은 겨울철 공기가 차가워 지는 점이었다. 복합식 가습기를 쓰니 그부분은 확실히 개선 되었다. 아직까진 매우 맘에 든다 작동 소음도 조용해서 수.. 더보기
키보드 팔고싶은 이야기... 예전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키보드를 샀다는 이야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다. https://slowcode.tistory.com/99 첫 크라우드 펀딩을 한 이야기 예전 부터 와디즈나 크라우디 같은 크라우드 펀딩에 관심이 많았다. 꽤 신박한 제품에 후원하고 정식 출시할 금액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남들보다 빠르게 써볼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으로 물건 slowcode.tistory.com 이 무렵 나는 키보드라는 것에 입문하던 시기였고 너무 특이하고 신기해서 구매를 하였는데... 지금까지 10번정도 타이핑해본 거 같다. 안 쓰게 되는 이유가 여럿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키감이다. 그동안 기계식키보드나 무접점등의 키보드를 쓰면서 이 손맛에 길들여 버린 순간 더 이상 LP타입처럼 납작하고 키감 나쁜 키보드는 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