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가습기산 이야기...

아..진짜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인데 또 물건 산 이야기다.

 

더보기

딸아이 태어나고 가습기는 필수라고 생각되어 UV살균되는 초음파식 가습기로 구매했었다.

가을,겨울,봄철에 잘썼는데 어느순간 진동자가 맛이간건지 초기 동작할때 소음이 심하게 났다.

세척을 하면 그나마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러다 올해 겨울에 쓰다보니 가습기 때문에 공기가 너무 차게 느껴졌다.

그래서 고르고 고르다 복합식으로 하나 장만 했다.

(내 블로그는 아직까진 내돈내산 리뷰다..)

암튼 복합식 가습기는 처음 써보는데 아직까진 매우 괜찬은거 같다.

우선 가습기 쓰면서 가장 큰 불편은 겨울철 공기가 차가워 지는 점이었다.

복합식 가습기를 쓰니 그부분은 확실히 개선 되었다.

아직까진 매우 맘에 든다 작동 소음도 조용해서 수면시에 전혀 거슬리지가 않는다.

잠귀 예민한 나도 신경안쓰고 잘 잤다.

내가 구매한 가습기는 보스(BOTH)라는 이름의 가습기이다.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했다.

이거 후속모델은 좀 비싼데 이 제품은 할인 해서 10만원 안쪽으로 샀다.(먼지 필터 추가구매)

제품 설치후 정면샷, 디스플레이는 사진보다 더 선명하다.

제품 세척후에 작동시켜보니 생각보다 예뻣다.

사실 상품 페이지 설명 봤을땐 그냥 '하얀색이 깔끔하네', 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설치하고 나니깐 이쁘다 그전에 쓰던 검정색의 투박한 가습기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배송길이 험난했나 보다...

이녀석도 배송길이 험난했는지 옆구리가 살짝 눌렸다. 그래도 다행이 제품은 안전하게 도착!

박스 전면이다.
전면의 버튼에 불빛이 안나오는건 조금 아쉽지만 리모컨이 있으니 다행이다.

복합식은 이제품이 처음이라 비교대상은 없지만 기존 초음파랑 비교해 보자면 우선 키즈락 버튼이 있는 점은 매우 맘에 들었다. 아이가 커가면서 여기저기 손이 닿아서 기존 가습기도 멋대로, 의도치 않게 조작하곤 했는데 이건 그럴 걱정이 없다.

물통을 들어낸 내부 모습이다.

해당 제품의 물탱크 용량이 6L로 대용량인데 막상 보면 6L라는 느낌은 안든다. 되게 아담해서 과연 여기에 2L 생수병 3개가 들어갈까? 하는 의심마져 들게할 만큼 아담한 사이즈다.

설명서에는 없는 내용인데 저 원통(?)을 잡고 올리면 먼지 필터를 끼울수있는 공간이 나온다.

설명서에는 없는 먼지필터 장착부분

원통(분출구)를 들어 올리면 먼지 필터 설치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부분은 설명서에 없다.

그래서 제품 뒷면을 뜯을뻔했다. 가습기란게 사실 설명서 없어도 충분히 쓸수있는 가전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내용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제품 스팩이라던지 내부 구조 설명이라던지... 설명서의 내용이 부실한 점은 매우 아쉽다.

물통이다 이게 작아보여도 6L의 대용량 물통이다.

오자마자 물통세척했는데 제품 설명페이지에는 통세척이 쉽다고 써있지만 사진상에서 분출구 왼쪽 좁은 공간은 닦기 어렵다.

이제품의 제품 구성이다. 먼지필터 3장,설명서,리모컨,청소솔 끝!

아! 이게 이제품의 모든 구성품이다 먼지필터는 3장들어있고 리모컨과 청소솔 설명서가 전부다.

사실 이거말고 더 필요한건 없다.(먼지 필터가 3장이라 한 이유는 사진에 보이는 조그마한게 분출구에 들어가는 필터다)

 

제품에 대한 마지막 소감.

 

제품 총점 : ★★★★

 

디자인 : 예쁘다 실제로 보는게 더 예쁘다. 그리고 가볍다.

복합식이라 초음파식보다 무거울 꺼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

 

기능 : 복합식 가습기로써 기능충분하고 가습온도도 적당해서 화상의 위험이 거의 없다.

키즈락 버튼은 애아빠로써 매우 좋은 기능이다.

 

기타 : 역시나 설명서의 내용부족이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