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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첫 크라우드 펀딩을 한 이야기

예전 부터 와디즈나 크라우디 같은 크라우드 펀딩에 관심이 많았다.

꽤 신박한 제품에 후원하고 정식 출시할 금액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남들보다 빠르게 써볼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으로 물건에 펀딩을 해봤다. 

그리고 해당 프로젝트가 목표 펀딩금액을 일찍 달성하여 사전 종료 하고 일찍이 배송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약 1주일정도 더 지나고 서야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키보드 덕후로써 해당 제품이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도 없었고 예전에도 웹서핑하다가 본 기억이 있어서 질렀다. 사실 저거 살 돈이면 몇만원 더 주고 갖고싶었던 기계식 키보드를 샀을 텐데 하는 후회도 좀 했다.

(오늘 타이핑을 해보니...)

 

어쨋거나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합쳐진 제품이라 재밌었다.

그리고 오늘 물건을 받고 아이폰과 연결하여 제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첫 느낌은..

그저 그렇다 이다

기계식 키감에 익숙한 상태고 펜타그래프 방식이 오랜만이라 어색한 면도 있었고

키보드 자체가 매우 얇다보니 타이핑 하나하나가 다 어색했다.

 

그리고 문제는 입력이 씹히는 문제가 좀 있다. 백스페이스바를 연타한다거나 하면 뒤늦게 작동한다.

또 손톱이 조금만 길어도 타이핑 하기 힘들다. 미끄러 진다.

 

무었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키보드 입력중에 터치패드의 동작을 우려했었는데 실제로 그 문제점이 발생했다.

아이폰과 연결하여 메모앱을 열고 타이핑을 하던중 내 왼손 엄지가 터치패드 동작부에 올려졌고 마우스포인터가 활성화가 되면서 다른 문단에 선택이 되어져 글이 작성되어지고 있었다.

 

일단은 대략 10분 남짓 사용기이지만 이 가격에 이런 키보드라는게 조금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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